2008년 10월 11일(토)

 금오공대 컴퓨터공학부 학술 동아리 AIT의 친목을 위한 체육대회 행사가 있는 날이다. 이날 하필 교내 모의토익 시험이 있어서 나와 몇몇은 오전에 시험을 치루고 오후에 참여하게 되었다. 원래는 학교 운동장에서 하려고 했던 것이 다른 행사에 밀려 동락공원으로 급수정, 거기엔 한창 축제중이라 우리가 놀 장소가 있을리 만무했다. ㅠㅠ 기획부장의 부단한 노력 끝에 신평동 터미널근처 공원(?)에서 행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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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2시쯤으로 이미 농구대회 결승전이 진행중에 있었다. 배고파서 나는 일단 도시락부터 까먹고.. ㅋㅋㅋ 먹고나니 농구대회는 끝이나고 바로 단체 닭싸움이 이어졌다. 후덜덜;; 밥먹자마자 닭싸움이라니.. 소위 던파 결장에서 말하는 팀전과 대장전을 치루게 되었다. 그중 대장전은 정말 체력전이었다. 이긴 사람은 쉴틈없이 바로 다음경기로 이어지는 상황~ 어찌되었건 우리팀의 승리로 끝이났다. (아무래도 현주가 명환선배를 가볍게 이기는 사태가 큰 몫을 한 것 같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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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경기는 족구와 배드민턴, 장소를 족구장으로 옮겼다. 식당에서 손님들의 편의시설로 갖추어져 있는 건데 꽤나 괜찮았다. 코트가 2개씩이나 있고~ 족구는 4인 1팀으로 4팀이 만들어졌고 토너먼트식이었다. 나는 대호와 대용이 의식이와 같은 편이었다. 나빼고 다 잘하고잉~ ㄷㄷㄷㄷ 아쉽게 우승후보(?)를 첫판부터 만나서 지고 말았다. ㅠㅠ 결국 우승도 그팀이 하게 되었다.

 이어지는 배드민턴 경기를 대비해서 다른 팀이 족구를 하는동안 연습(?) 아닌 연습을 하게 되었다. 실전 경기는 2인 1팀으로 8팀이 나왔고 역시나 토너먼트! 나의 눈썰미는 의식이와 하라고 지시하고 있었다. 결국 둘이 팀이 되었고 팀명은 "오용대" (-_ㅡ);;;;; 결승전을 제외한 경기는 15점 내기 8점에 코트 체인지~ 결승전은 10점씩 1,2차전 15점이 걸린 3차전을 치루게 된다. 우리의 첫상대는 "회장팀(명환선배, 현주)" 뭐 가볍게 승리를 장담했고 또 결과가 그대로 나타났다. 첫경기들을 살펴본 결과 견제대상은 "끝판대장"팀과 "다음에"팀. 정훈이(끝판대장)의 훼이크 포스와 대용이(다음에)의 강스매싱이 주 무기였다. 예상대로 제2경기는 끝판대장과의 경기. 3~4번의 듀스끝에 겨우 결승전에 올랐다. 완전 우승한 기분이랄까나~ ㅋㅋ; 역시나 결승전은 "다음에"팀과의 대결이었다. 대용이의 스매싱이 무기라지만 실수가 잦았고 의식이의 선전과 함께 우리는 호흡이 잘 맞았다고 볼 수 있다. +_+ 듀스와 3차전까지 가는 끝에 우리팀이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캬캬~ 우승상품은 <워시오프팩> 우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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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경기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위해 식당에 들어가서 밥을 먹었는데 우리가 먹은게 뭘까 -_-; 부대찌개였나.. 아무튼 배부르게 잘 먹었다. 바로 2차로는 비어겔러리~ 소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중반부터 단체로 게임을 시작하더니 우정게임으로 여럿 쓴잔을 마셨다. 3차는 노래방~ 뒷풀이에서 늘 술.술.술의 스파르타식 코스를 밟았었는데 이번엔 그래도 노래방을 갔다. (감격ㅠㅠ) 쉴틈없이 신나게 놀았다. 한솔이와 의식이의 커플 텔미댄스~ 상헌이와 진필이의 멋진 빅뱅무대~ 하지만 한솔이를 제외하고 08학번들이 두시간동안 박수만 치는 시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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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10시 좀 넘어서 체육대회 및 3차까지의 뒷풀이 행사를 모두 마치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는 친목회가 아니었나 싶으면서도 참여하지 못한 후배들이 많이 아쉽고~ 리액션이 거의 없는 조용한 08녀석들이 아쉬웠다. 닭싸움한다고 긁힌 상처도 있고 온몸에 알도 배겨서 끙끙대고 있지만, 동아리 행사중에 기억에 남을 재미있는 행사였다.

모두들 고생했다. ^^ AIT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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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09:45 2008/10/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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